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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 2011년이었던 것 같습니다.
주말에는 당연히 방콕에 잠을 자야 피로가 풀리는 줄 알았는데, 이때 처음 조기축구회에 나간 적이 있습니다.
처음 한 번 나갔는데, 갔다 오니 온몸이 쑤시고... 이렇게 하다간 피곤해서 주중에 헤맬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그다음 주에 나가고, 또 그다음 주에 나가서 운동하고 왔더니, 몸이 그렇게 개운하고 가벼울 수가 없는 겁니다.
그렇게 인연이 되어 시작한 조기축구. 10여 년 기간동안 이사를 다니면서도 조기축구 클럽에 가입해 운동을 해왔습니다.
의정부로 이사와서 1년 정도 운동을 안 했더니... 뱃살 불룩, 만성 피로... 급기야 클럽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.
그리고 요즘은 일주일에 최소 한 번, 많게는 3번까지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.
운동을 하면서 땀 흘리고,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뛰다보면 어느새 한 주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버립니다.
몸도 튼튼하게 해주고, 스트레스도 날려주는 조기축구... 저는 정말 조기축구에 진심인 편입니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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