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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필2

새로운 걸 시작한다는 건 "쉽지 않아!" 반백이 넘은 나이에 새로운 걸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. 그렇죠? '양말에 반려견을 프린팅하고...'라는 문장에 필이 꽂혀, 야호펫에 도봉솔루션앵커를 소개하고는 그곳 홈페이지에서 연달아 교육신청을 했습니다. (관련 글 : 서울도봉솔루션앵커, '서울 with 양말 에코 프렌즈 체험전' 진행... "양말에 반려견 등 개인 사진 프린팅해 증정") '나이도 있고, 뽑아줄까?'하는 생각에 지원서를 내고 잊고 있었는데...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. "내일부터 교육이고 오실 수 있으세요"하는 전화를! 지금 기분요? 좋기도 하고, '이거 내가 또 뭔 일 저지른 거 아냐' 하는 생각이 듭니다. '설마'했는데, 막상 교육을 받으러 가야하니 걱정도 되는군요.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. '이 나이에 뭔가 새로운 걸 한.. 2022. 8. 16.
반려동물을 왜 키우세요? "반려동물을 왜 키우세요?"... 누군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,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한참을 망설일 것 같습니다. 그리고 사실, 이런 질문을 받고 정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. 저는 모든 반려인들이 저마다 '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게 된 이유'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 그야말로 수천, 수만의 이야기가 존재하는 거죠. 그리고 그 이유는 정말 하나하나가 한 편의 장편소설처럼 길게 설명해야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. 반려동물과 함께 하게 된 이야기... 그 긴 이야기를 간직한 채 사람들은 반려동물의 얼굴을 쳐다봅니다. 보기만 해도 흐뭇한 존재, 그런 존재가 바로 반려동물입니다. 자기가 하고 싶은 그 길고도 긴 이야기가 바로 반려동물의 얼굴과 눈빛에 담겨있습니다. 반려동물을 .. 2022. 8. 12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