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월 15일 광복절, 제가 사는 의정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렸습니다.
'이디야커피' 빙수 쿠폰을 겟했다는 아내의 말에 오후 늦게 동네에 있는 이디야커피에서 빙수를 먹고, 저녁으로 추어탕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.
우리 동네에는 추어탕집이 두 곳 있는데, 집과 가까운 곳에 먼저 갔더니 오늘 문이 닫혀 있군요.
그다음에 간 곳이 바로 '추원 원주추어탕'입니다.
이곳은 분위기가 좋아 자주 찾는 곳입니다.
언제 한 번 사진으로 실내 풍경을 담고 싶었는데, 오늘에서야 사진촬영을 하는군요. 실내 풍경이 깔끔하고 멋있죠? 식당이 2층에 있어 창밖으로 보는 풍경도 좋습니다.
아내와 추어탕을 한 그릇씩 시켜 먹습니다. 비오는 날 먹는 추어탕, 맛이 끝내주는데요. 한 그릇 먹고났더니 몸이 따뜻해졌습니다.
추어탕을 먹고 나오면서 아내와 저는 늘 '가평 잣으로 만든 엿'을 하나씩 사서 집으로 옵니다. 추원 원주추어탕에서 식사하고 먹는 '엿'도 정말 맛있습니다.
세련된 분위기의 식당, 언제나 가도 기분좋게 맛있는 추어탕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.
맛있는 영양 한 그릇 "잘 먹었습니다. 감사합니다." 꾸벅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