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계획으로 떠나는 여행... 재밌기는 하지만 힘들다
올 전반기 경남 5개 도시, 6월에 충북 제천 여행! 태어나 이렇게 많은 곳을 혼자 여행해보기는 처음입니다. 그런데, 제 여행은 늘상 '무계획' 여행이라 현지에 도착해서 좌충우돌 고생을 좀 했습니다. 즐겨찾는 앱은 '네이버 지도'로,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 궁금한 건 욘석한테 물어보면 거의 다 가르쳐 준답니다. 그래서 여행을 막상 떠나고 난 후에 숙소에서 다음 날 어디 갈지를 정합니다. 앱이 좋아져 가고싶은 곳을 찾기는 좋은데, 막상 현지에 도착하면 제가 몰랐던 정보들이 그곳에 있어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. 가령, 너무나 유명해서 다른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인데... 그런 곳에서 저만 신기해서 촌놈이 서울 구경하듯 사방을 두리번거리기도 합니다. 그래도 무계획으로 떠나니, 운전하고 가다 좋은 곳이 있으면 즉..